망원동 이치젠 후기, 망리단길 맛집 추천, 서울 텐동 맛집은 여기!

안녕하세요! 에그란입니다.

최근에 정말정말 오랜만에 망원동에

다녀왔어요. 망원동, 망리단길은 거의

약 3년전에 다녀오고 다녀온 적이 없었는데

친구 생일겸해서 다녀왔는데, 여전히

핫플레이스가 많고 예쁜 가게가 많은 동네

였어요ㅎㅎ 왠지 예전보다 더 좋은가게가

많이 생긴 거 같은데 기분 탓일까요?ㅎㅎ

망원동에서 놀면서 점심겸 저녁겸 

가볍게 맥주마실겸 이치젠 텐동을 먹었는데요.

저는 텐동을 들어보기만 했지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냥 가볍게 튀김덮밥

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ㅎㅎ 맛있게

잘 먹고와서 한번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망원동 이치젠

매주 월요일 휴무

일요일 - 12:00 ~ 17:00

브레이크타임없이

재료소진시 마감

화수목금토 - 12:00 ~ 20:30

브레이크타임 14:30 ~ 17:30

* 휴무와 요일별 운영시간과

브레이크타임 잘 보고가세요!

저는 친구랑 함께 저녁시간대에

먹었는데요. 5시30분에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데 5시부터 예약대기명단을

적을 수 있어요! 저랑 친구도 5시에 명단

쓰러갔는데 벌써 저희 팀 앞으로 7팀정도..?

그래서 결국 딱 저희 앞에서 명단부르는게

끝나더라구요 ㅠㅠ 아쉽아쉽..

그래도 메뉴가 많지않고 가볍게 먹는 

음식들이라 별로 오래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었어요!!

이치젠 메뉴판!

텐동종류는 4가지가 있었구요.

사이드메뉴로는 바질토마토, 오이꼬수?

라는게 있었어요 저는 바질토마토도 

같이 시켰어요 ㅎㅎ

그리고 맥주와 음료도 판매하고있어요.

다른 곳 가도 맥스생맥주를 저렴하게

팔고있긴하지만 2000원이라니 넘 좋네요.

텐동이랑 가볍게 한잔 마시기 딱 좋은

가격인 것 같아요 !

매장 내부는 작은 편이구요

완전 오픈형 주방에 바테이블만 있어요.

그래서 혼자서 와도 먹기 좋을 것 같아요.

잘 기억은 안나지만 최대 14명정도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픈 형 주방이라니~ 엄청 위생에 신경써야

하는 곳이라 더욱 더 뭔가 믿음이 생기네요.

음식이 나오기 전 매장을 구경하는데

일본풍 분위기에 식당이고 아기자기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가게 내부였어요~

진짜 이렇게 뭔가 자연스럽게 꾸미는 것도

신기해요, 저는 집꾸미는 것도 매우

어렵게 느껴지던데..ㅠㅠ

가을텐동이라는 메뉴도 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건 한정수량이라서 저녁에는

없더라구요~ 만약 있었다면 시켰을텐데

아쉽네요ㅠㅠ 무화과튀김이라니 뭔가

상상이 전혀 안가는 맛이라 엄청 궁금하네요^^

엄청 귀여운 비주얼의 바질토마토

가격은 3000원 이구요. 이거 엄청

맛있어요~ 텐동이 튀김음식이라 

자칫 느끼할 수도 있잖아요?

텐동 다먹고 이걸로 입가심하면

완전 최고~ 저는 친구랑 4등분해서

2조각씩 먹엇는데 1조각은 식전에

1조각은 식후에 먹었더니 완전 최고였어요.

바질향이 솔솔 나고 토마토 달달하니

진짜 맛있고 시원해요 강추하는 메뉴에요!

저는 텐동을 처음 먹어보고 같이 온 친구는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 있다고하는데

여기가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이치젠 텐동으로 시켰어요.

가장 기본 메뉴이구요.

메뉴 구성은 새우2, 가지1, 연근 1, 꽈리꼬추1

김1,오징어1,계란1이렇게 구성되어있어요.

완전 맛있게 먹었답니다. 튀김도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가지튀김 진짜 맛있더라구요.

뭔가 애호박전 먹는 느낌?ㅋㅋ

새우튀김은 뭐 말할 것도 없이 걍 맛있는거라..

연근튀김도 맛있었어요. 꽈리꼬추튀김은

좀 더 매웠으면 맛있겟단 느낌이었고

오징어는 원래 제가 오징어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보통! 그래도 질기지않고 괜찮았어요.

계란은 반숙이 톡 터지고 흐를 줄 알았는데

그렇게는 안되더라구요 ㅜ 그래서 좀 아쉽..

김 튀김은 진짜 뭔가 신기했어요 특별한

맛은 없고 바삭한 김 맛..!?

밥에 간장소스 같은 걸로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맛있는 튀김들과 먹으니

참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느끼하지않고

잘 먹었어요^^ 같이 먹은 친구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는 계획하고 온게 아니라

그냥 근처 카페에서 머물다가 즉흥적으로

온 곳이었는데 매우매우 만족했어요.

시원한 맥주랑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뭔가 고독한 미식가가 된 기분 크크

텐동 다 먹고 아까 남겨둔 바질토마토

한 조각으로 입가심하니 완전 깔끔~

맥주까지 먹어서 엄청 배부르더라구요~

가게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기분좋은 배부름으로 끝내고 왔어요ㅎㅎ

진짜 바질토마토는 레시피좀 알고싶네요,,

집에 절여놓고 꺼내먹고싶어요 ㅠㅠ

망원동 맛집, 망리단길 맛집으로 추천해요!

제가 추천안해도 워낙 유명한 곳이긴하지만..ㅎㅎ

그래도 아무튼 강추강추! 근데 워낙

인기가 많고 유명한 곳이니 일찍 오셔서

대기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용산에도 이치젠이 있는 것 같던데

용산 갈 일 생기면 가봐야겠어요 ㅎㅎ

망원동도 또 오게되면 또 먹으러 오고싶네요!